2026년 5월 정기예금 금리 1위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으로 연 3.50%입니다. 12개월 만기 기준으로 지역은행과 인터넷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시중은행 대비 0.3-0.5%p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단, 광고된 최고 금리는 급여이체나 카드 실적 같은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적용되므로, 가입 전 반드시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1,000만 원을 예치할 경우 세후 이자는 약 296,100원이며, 은행별로 금리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2026년 5월 정기예금 금리, 어디가 가장 높을까
2026년 5월 기준으로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 순위를 살펴보면, 지역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위 10개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 연 3.50%
- 2위: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 연 3.41%
- 3위: 제주은행 정기예금 — 연 3.35%
- 4위: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 연 3.30%
- 5위: 광주은행 정기예금 — 연 3.28%
- 6위: 경남은행 정기예금 — 연 3.25%
- 7위: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 연 3.20%
- 8위: 토스뱅크 정기예금 — 연 3.18%
- 9위: 우리은행 정기예금 — 연 3.10%
- 10위: 신한은행 정기예금 — 연 3.05%
이 순위에서 확인할 수 있듯, 1위와 10위 간 금리 차이가 0.45%p에 달합니다. 5,000만 원을 예치할 경우 세후 이자로 약 126,900원의 차이가 발생하므로, 단순히 익숙한 은행을 선택하기보다는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최고 금리만 보면 손해 보는 이유 우대조건을 먼저 확인하라
금리 비교 시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광고된 최고 금리만 보고 가입하는 것입니다. e-그린세이브예금의 연 3.50% 금리는 다음과 같은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적용됩니다.
- 급여이체: 해당 은행으로 월 100만 원 이상 급여 이체
- 카드 실적: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인 제휴 카드 보유
- 첫 거래: 해당 은행과 첫 거래 고객 우대
- 자동이체: 공과금 또는 보험료 자동이체 2건 이상
조건을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실제 적용 금리는 1-2%p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 전에 자신이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지 먼저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급여이체와 카드 실적은 대부분의 고금리 상품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조건이므로, 현재 사용 중인 은행과 비교해 보세요.
세후 수령액이 더 중요하다 1,000만 원 예치 시 실제 차이
세전 금리만 보면 실제 받는 이자를 오해하기 쉽습니다. 정기예금 이자에는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되므로, 세후 수령액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 예치 금액 | 금리 | 세전 이자 | 세후 이자 | 차이 |
|---|---|---|---|---|
| 1,000만 원 | 3.50% | 350,000원 | 296,100원 | 기준 |
| 1,000만 원 | 3.20% | 320,000원 | 270,720원 | -25,380원 |
| 5,000만 원 | 3.50% | 1,750,000원 | 1,480,500원 | 기준 |
| 5,000만 원 | 3.20% | 1,600,000원 | 1,353,600원 | -126,900원 |
여기에 비과세·세금우대 혜택을 적용하면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세금우대종합저축(9.9%)을 적용하면 3.50% 금리에서 세후 이자가 약 315,350원으로 늘어나고, 비과세 대상자라면 350,000원 전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신협은 3,000만 원까지, ISA 계좌는 200-400만 원까지 비과세·세금우대 한도가 적용되므로, 해당 자격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세요.
지역은행·인터넷은행이 높은 금리를 주는 이유
상위권에 지역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다수 포진한 데는 각각 이유가 있습니다. 지역은행은 영업 구역이 제한적이어서 고객 유치를 위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합니다.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상품도 많아 전국 어디서든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은 오프라인 점포 운영 비용이 없어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높은 금리로 돌려줍니다.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모두 모바일 앱으로 5분 안에 가입이 완료되고, 중도해지 이율도 약정 금리의 50-70%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다만 인터넷은행은 우대조건이 단순한 편이지만, 대신 기본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니 세후 수령액을 꼭 계산해보세요.
예금자보호 한도와 분산 예치 전략
정기예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융회사별 1인당 원리금 합산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 보호 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되었으므로, 1억 원 이상의 목돈을 예치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해야 합니다.
분산 예치 시 고려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같은 저축은행 계열은 하나의 금융회사로 간주되므로, 예를 들어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은 별도로 1억 원씩 보호됩니다.
- 시중은행·저축은행·새마을금고는 각각 다른 금융회사이므로, 3곳에 나누면 최대 3억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 1억 원 미만이라도 안전을 위해 2-3개 은행에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기예금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할 체크리스트
정기예금 가입 시 금리만 보고 결정했다가 손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항목을 순서대로 확인하세요.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접속 → 가입기간·금액·지역·금융권역 설정
- 최고우대금리 기준으로 정렬 후 상위 3-5개 상품 선정
- 각 상품의 우대조건을 꼼꼼히 읽고, 자신이 충족 가능한지 체크
- 세후 수령액 계산: 이자소득세 15.4% 공제 후 실수령액 비교
- 중도해지 이율 확인: 약정 금리의 20-50%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음
- 만기 자동재예치 vs 수동재예치 선택: 자동은 편리하지만 낮은 금리로 재예치될 위험 있음
- 비과세·세금우대 한도 확인: ISA·새마을금고·신협 등 해당 자격이 있다면 우선 활용
이 체크리스트를 따르면 광고 문구에 속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금리만 0.1%p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조건 충족 가능성과 세후 수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Q. 정기예금 중도해지 시 이자는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상품에서 중도해지 이율은 약정 금리의 20-50% 수준으로 크게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연 3.50% 상품을 3개월 만에 해지하면 연 0.7-1.75%만 적용됩니다. 만기 전 자금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면, 기간을 짧게 가져가거나 분할 예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저축은행 정기예금은 안전한가요?
저축은행도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므로, 1인당 1억 원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호됩니다. 다만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재무 건전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예금자보호 한도 내에서 가입하고 BIS비율 등 건전성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정기예금과 적금 중 무엇이 더 유리한가요?
현재 목돈이 있다면 정기예금이 유리합니다. 반면 매달 일정 금액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면 적금이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 목돈은 정기예금에, 매달 100만 원 저축 계획은 적금에 가입하는 식으로 목적에 맞게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