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조리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합격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떤 과목에 집중했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입니다. 여러 합격 수기를 종합해 보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명확합니다. 국어와 한국사는 기출문제 반복 회독이 합격을 결정하고, 위생관계법규는 수험생 사이에서 1타로 불리는 강사의 강의를 듣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입니다.
시험 자체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급 조리직 공무원 시험은 지역별로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으로 나뉘며, 공개경쟁은 국어, 한국사, 위생관계법규 3과목을, 경력경쟁은 사회와 위생관계법규 2과목을 봅니다. 또한 이 시험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경남, 경북, 전남, 충북 교육청에서만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9급 조리직 공무원, 국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합격생들이 입을 모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는 것이 바로 국어입니다. 실제로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시험을 준비한 합격생들도 국어가 발목을 잡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이 어려운 국어 과목을 어떻게 돌파했을까요.
핵심은 조리직 전용 강의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한 합격생은 조리직 국어 강의가 따로 있었지만 듣지 않고, 일반 지방직이나 교행직 준비생들이 듣는 기본 국어 강의를 수강했다고 합니다. 문어알 특강, 문법 특강 등 조리직 패키지에 포함된 강의와 모의고사는 하나도 빼지 않고 모두 듣고 풀었다고 하니, 과목의 범위를 넓게 잡고 접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이 합격생은 회독 수가 늘어날수록 실력이 느는 것이 체감된다고 조언합니다. 문어알 특강을 2회독 하고 문제를 다 풀었을 때 비로소 시험이 보이기 시작했고, 회독을 거듭할수록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합니다.
- 국어는 조리직 전용 강의에 국한하지 말고, 다른 직렬 수험생 대상 기본 강의까지 폭넓게 들을 것
- 강의와 모의고사를 하나도 빠짐없이 풀어볼 것
- 최소 2회독 이상을 목표로 반복할 것
한국사 100점을 만든 기출문제 회독법
한국사는 원래 좋아하는 과목이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한 수험생이 있었던 반면, 한국사 100점을 목표로 처음부터 끝까지 심화 과정을 1회독 한 뒤 테마 기출문제를 푼 수험생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한국사는 기출문제 회독 수가 성적을 결정한다고 단언합니다.
처음 기출문제를 2회독 했을 때는 개념이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5회독을 넘기면 답이 보이기 시작하고 10회독에 이르면 문제를 보는 즉시 답이 떠오르며 시간도 10분 수준으로 크게 단축된다고 합니다. 강사가 강의마다 "기출문제 안에 문제가 있고 답이 있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한국사는 심화 이론 1회독 후 바로 테마 기출문제로 넘어갈 것
- 기출문제 2회독 시점의 혼란은 당연한 과정으로 받아들일 것
- 5회독을 넘기면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르고, 10회독에서는 시간 단축 효과를 볼 것
위생관계법규, 강사 선택이 곧 합격 지름길
위생관계법규는 수험생 사이에서 이영화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사 선택이 명확한 과목입니다. 한 합격생은 "위생관계법규는 1타 강사 강의 들으시면 끝"이라며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고, 다른 합격생 역시 이영화 강사의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필기합격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목은 처음에는 용어나 법 조항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기본이론을 5회독 정도 반복하고 강사가 올려주는 문제풀이를 계속 따라가면 충분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이나 학교를 병행하며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은 인강을 1.2배속에서 1.4배속으로 돌려 듣는 방식으로 시간을 절약했습니다.
직장 병행 수험생을 위한 현실적인 시간 관리법
합격생들의 수험 생활을 살펴보면 대부분 직장이나 학업을 병행하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한 수험생은 1월에 시험 정보를 접하고 2월에 요리학원을 다니며 직장과 병행하다가 5-6월에 집중적으로 공부해 합격했습니다. 이 기간 주말에는 하루 8시간 이상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또 다른 합격생은 조리실무사로 근무하며 퇴근 후에는 피곤해서 하루 1시간도 듣기 힘들었다고 고백합니다. 결국 주 중에는 거의 공부를 못하고 주말에 10시간씩 몰아서 강의를 들었으며, 기본이론을 과목당 5번씩 반복해서 들은 끝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더 극단적인 사례로, 직장을 다니면서 평일 8시간, 휴일 15시간의 공부 계획을 세워 하루도 어기지 않고 지킨 수험생도 있었습니다. 이 수험생은 "친구도 술도 가정도 자식도 모두 버렸다"고 표현할 만큼 모든 것을 시험에 쏟아부었습니다. 공부 기간은 길어질수록 지치기 때문에 6개월로 정하고 타이트하게 스케줄을 짠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 직장과 병행한다면 주말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할 것
- 인강은 1.2-1.4배속으로 듣고, 같은 강의를 여러 번 반복할 것
- 수험 기간을 처음부터 정해두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지칠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조리직 공무원 합격,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합격 수기를 쓴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수험 기간의 불안감과 걱정을 이야기합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힘든 순간이 많지만 자신을 믿고 조금만 더 힘내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반복적인 회독이 중요한 시험 특성상 중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시험 과목이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로 낯설게 느껴져도, 합격생들이 모두 거쳐간 반복 학습을 통해 정복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과목별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강사와 공부법을 찾아 꾸준히 반복한다면 합격은 생각보다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